새해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지난 날을 돌아보며 자신의 재정 상태를 점검합니다. 목표 금액을 설정하고 다짐하지만, 매년 반복되는 실패의 경험은 투자자로 거듭나기 위한 체계적인 루틴의 필요성을 보여줍니다. 박곰희 TV에서 소개한 투자자 루틴은 초급, 중급, 상급으로 나뉘며, 생활 습관을 크게 바꾸지 않고도 시작할 수 있는 실천 가능한 방법을 제시합니다. 일과 투자의 균형을 맞추며 여유자금을 만들고 싶은 직장인들에게 이러한 루틴은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이 됩니다.

초급자 일상: 폰과 귀를 활용한 투자 습관
초급자 루틴의 핵심은 '폰과 귀'를 활용하여 생활을 크게 바꾸지 않으면서도 투자 감각을 키우는 것입니다. 출근길에 유튜브 '한경코리아마켓-임현우의 모닝 루틴'을 시청하거나 귀로 듣는 것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 콘텐츠는 경제뿐 아니라 전반적인 매크로, 산업, 일반 상식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6개월 꾸준히 들으면 귀가 트이고 문장이 이해되기 시작하며, 나중에는 듣지 않으면 불안함을 느낄 정도로 습관화됩니다. 추가로 '손에 잡히는 경제(손경제)'와 '손경제 플러스' 팟캐스트도 추천됩니다. 손경제는 패널들이 뉴스 소식을 토론하며 이진우 기자님의 질문을 통해 깊이 있는 이해를 돕고, 손경제 플러스는 한두 가지 주제를 깊게 다루어 MBC 라디오나 팟캐스트, 유튜브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장이 시작되면 증권플러스, 토스 앱, 증권사 MTS를 통해 주요 지수를 확인하는 습관도 중요합니다. S&P, 나스닥, 코스피, 코스닥, 환율, 유가, 엔화 등의 지수와 삼성전자, 현대차, 네이버 같은 대장주를 관심 종목에 넣어 시세를 확인합니다. 카카오 증권플러스는 로그인 없이도 원하는 지수를 편리하게 볼 수 있어 유용합니다. 매일 시세를 확인하는 습관은 초보 투자자에게 시장 가격에 대한 감각을 키워주며, 기준이 없는 초보에게는 다양한 수치를 익혀 시장의 흐름과 변화를 인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가상자산 시세 파악도 추가로 추천됩니다.
하루 종일 일하는 직장인의 현실을 고려할 때, 퇴근 후에는 투자 공부보다는 휴식이 가장 중요합니다. K-직장인으로서 받는 수많은 스트레스를 생각하면, 초심자 단계에서는 공부가 오히려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노래를 듣는 등 휴식을 취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기 전에는 연필을 들지 않고 ETF 중심의 가벼운 콘텐츠를 시청합니다. 박곰희 TV, 머니 코믹스(입문자에게 가볍고 라이트한 정보 제공), 머니그라피 등이 적합하며, 특히 박곰희 TV 내 '생초보' 콘텐츠와 '연금 부자 수업' 책 읽어주기 콘텐츠는 초보 투자자에게 매우 유용합니다.
가계부 작성: 덜 쓰고 많이 남기는 자본주의 괴물 되기
투자에 앞서 반드시 해야 할 것은 '자본주의 괴물 되기'입니다. 많이 벌고, 덜 쓰고, 많이 남겨서 투자하는 것을 오래 지속해야 합니다. 특히 '덜 쓰는 것'은 바로 실천 가능한 영역으로, 소비를 줄여 투자금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목표액을 채우고 싶다는 새해 다짐을 이루기 위해서는 자신의 소비 패턴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첫걸음입니다.
소비 내역을 인지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가계부 작성은 필수적입니다. 자동 연동 기능이 좋은 뱅크샐러드를 가장 추천하며, 복식 부기 관리를 원한다면 후잉 가계부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어카운트 인포를 통해 흩어진 자산을 확인하고 불필요한 계좌를 정리한 후, 뱅크샐러드로 일괄 관리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가계부 작성은 기입(1단계), 예산 관리(2단계), 경영 관리(3단계)로 발전할 수 있으며, 초심자는 기입 1단계만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매년 새해 목표를 세우지만 이루지 못했던 경험은 대부분 구체적인 실행 계획의 부재에서 비롯됩니다. 가계부를 통해 자신이 어디에 얼마를 쓰는지 명확히 파악하면,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투자금을 확보하는 것이 훨씬 수월해집니다. 이는 단순히 돈을 아끼는 차원을 넘어, 자신의 재정 상태를 능동적으로 관리하고 통제하는 투자자로 거듭나는 과정입니다. 여유자금을 만들어 일하는 시간을 줄이고 싶다는 목표를 가진 사람이라면, 가계부 작성을 통한 지출 관리는 투자 여력을 만드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ETF 포트폴리오: 작은 경험부터 시작하는 투자 실전
완벽한 공부 후 투자를 시작하려 하기보다, 관심 있는 대기업 주식을 한 주씩 사보는 등 작은 경험부터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투자는 구경수가 아닌 예체능과 같은 성격으로, 직접 몸으로 부딪히며 배우는 것이 핵심입니다. 특히 ETF를 중심으로 투자를 시작하고, ETF로 자산 배분 포트폴리오(안전 자산, 배당 자산, 주식 혼합)를 짜보는 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ETF는 분산 투자, 장기 투자, 저비용 투자, 간접 투자라는 4가지 개인 투자자에게 좋은 원칙을 모두 충족합니다. 개별 주식 투자에 비해 리스크가 낮고, 시장 전체의 흐름을 따라갈 수 있어 초보자에게 특히 적합합니다. 자기 전에 박곰희 투자법, 박곰희 연금 부자 수업, 왜 주식인가,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등 추천 도서를 하루 25페이지씩 읽는 습관을 들이면, ETF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고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됩니다. 연금 부자 수업은 자기 전에 들으면 잠이 잘 오는 효과도 있다고 언급되어, 불면증으로 고민하는 투자자들에게도 도움이 됩니다.
올해야말로 원하는 목표액을 달성하고 싶다는 간절함은 누구나 공감하는 마음입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완벽하게 다 하려 하기보다, 시도 자체에 의의를 두고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초급자 루틴은 투자 난이도별로 분류되어 있으며, 초급자는 '폰과 귀'를 활용하고, 중급자는 '글과 공부'로 본격적으로 노트를 정리하며, 상급자는 '주와 일체' 단계로 투자자의 삶 자체가 되며, 궁극적으로는 '자율 주행' 단계에서 투자가 자동화됩니다. 지금은 초급 단계에서 작은 습관들을 쌓아가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며, 이러한 루틴들이 쌓여 중급자, 상급자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새해 목표를 이루지 못했던 과거의 경험을 반복하지 않으려면,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루틴을 만드는 것이 핵심입니다. 출근길 콘텐츠 청취, 가계부 작성, ETF 중심의 소액 투자 시작이라는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하루하루를 채워나간다면, 여유자금을 만들고 일하는 시간을 줄이는 목표는 더 이상 먼 이야기가 아닙니다. 투자는 단기간에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매일의 작은 실천이 쌓여 만들어지는 결과물입니다. 2026년 한 해, 꾸준한 루틴 실천을 통해 모두가 원하는 목표액을 달성하고 성공적인 투자자로 거듭나기를 기원합니다.
[출처]
박곰희 TV - https://youtu.be/O7-EBvOsTlg?si=7YDPnotzkri_FWEa